9일 선정회의 개최…지역 여건·함양쌀 이미지 고려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쌀전업농, 이장단협의회, 농산물품질관리원,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읍면 산업경제담당 등 31명이 참석했다.
전년도는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등숙기 기상여건 좋아 오히려 쌀 생산량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함양군은 해발 150m~750m까지 농지가 분포되어 있고, 벼 품종을 선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그간 고랭지에 적합한 품종과 평야지에 적합한 품종 등 2가지 품종을 선정해 왔다.
특히, 양파재배가 많아 이모작에 적합한 품종의 조건도 맞추고, 함양쌀의 브랜드 이미지도 고려해야 하므로 벼 품종 자료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품종에 대해 종자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준비를 하고 재배기술지도와 농가교육을 통해 수발아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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