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엄홍길과 함께 동의보감촌 걷기
12일 엄홍길과 함께 동의보감촌 걷기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3.05.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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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조직위, 힐링엑스포 붐 조성
 

산청군 필봉산과 왕산을 중심으로 한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엄홍길과 함께하는 동의보감 둘레길 걷기대회'가 오는 12일 오전10시 성황리에 개최한다.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사전행사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산악인 엄홍길을 비롯한 전국의 산악동호회 회원 등 7000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 산청의 지리적 특성과 힐링엑스포 사전 붐 조성 및 건강한 이미지 전달로 엑스포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산엔락 모듬북의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개회선언, 내빈소개, 청록산악회장의 축사, 엄홍길 홍보대사 위촉식, 한방기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1코스(9.1km 3시간 소요)와 2코스(10.5km 5시간 소요)를 나눠 동의보감촌을 출발해 산청의 명소인 한방 기체험장, 류의태약수터, 동의보감 둘레길, 왕산, 망바위 등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한 6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 경찰인력과 교통요원을 배치하는 등 차량 유도대책을 세워 교통혼잡을 대비, 70여명의 운영 및 안전요원을 배치해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한다.

특히 대회 구간에는 20여개의 안내판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준비하면서 구급차량과 의사, 간호사, 산청소방서의 협조로 구급대원을 배치함으로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사구간 정비와 화장실 대책, 산불안전대비 등의 계획을 세워 성공적인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회를 마친 후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산청을 직접 걸어봄으로서 산청엑스포가 기운 충만한 지리산 자락에서 열리는 힐링 엑스포라는 점을 전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며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종합상활실을 운영 안전요원, 교통요원, 응급의료인력을 배치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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