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1433일의 여정 소중한 일상회복
합천군은 지난 11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합천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감염취약시설의 임직원 및 보건기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별진료소 종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별진료소 종료식은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그 간 선별진료소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일상회복의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선별진료소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선별진료소 운영 및 코로나19 대응 영상 시청, 선별진료소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433일간의 선별진료소 운영 및 코로나19 대응 영상을 시청하며, 코로나19 대응으로 긴박했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함께 격려했다.
김윤철 군수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일상회복은 우리 군민 모두가 함께 해서 가능했다”며 “군민들이 평상시에도 감염병을 이겨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보건소의 역할이다”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는 종료되었지만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합천을 군민과 함께 지켜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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