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 상평동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호)는 지난 13일 관내 돈우갈비 연회장에서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내빈,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인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모두 일어서서 서로간에 마주보고 손을 잡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덕담을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내빈 및 임원 소개, 표창장, 감사장 수여, 위원장 인사, 진주문화원장 인사, 내빈 인사, 2023활동사항 및 2024 사업계획 보고, 기타토의,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남문화원 연합회장이 수여하는 표창에는 최종규, 이영석, 강쌍구 회원이, 진주문화원장이 수여하는 표창에는 최명숙, 이봉재, 송미란, 김순분 회원이, 상평동문화위원회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은 탁환성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30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으뜸 위원회라 칭하면서 당산나무 표지판 설치, 나루터표지석 건립, 관내 노거수 32수를 조사하여 유래와 설을 기록한 활동 사항 등에 대하여 치하하고, 진주문화원도 지난해 전국 최우수의 으뜸 문화원으로 자리 매김되고 올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전국 1등 문화원 달성을 위하여 2300여 회원과 함께 노력을 할 것이다”며 “더욱 더 분발하고 협력하여 진주문화원 회원임을 항상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우리가 되자”고 격려사에 가름했다.

최정호 위원장은 “2023년 활동 사항에서 삼현여고 석조여래입상, 상평동 웃들 아랫들 나루터 표지석 2기, 동서산업 내 당산나무 등 주변정리, 거리캠페인 전개와 관내지역 주변 정화활동, 건립시설물 모니터링을 통한 파손, 기울어짐 확인 활동을 수행했다”며 “2024년 활동 예정 사항으로 진주시 관내 노거수 조사 재개, 관내문화유적지 및 시설물 주변정리, 문화재 및 시설물 수시 모니터링, 상평동 최장수 어른 감사장 및 감사금 전달 사업을 통하여 진주문화 창달에 일조 할 것이라며 우리모두 함께 자부심과 긍지심으로 적극 동참 하자”고 했다. 성주용·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