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무원 인사 반발 처방전 시급
김해시 공무원 인사 반발 처방전 시급
  • 이봉우기자
  • 승인 2024.01.15 17:1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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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자의 정무적 판단…일부 공직자 반발 극에 달해”

홍태용 김해시장이 소통 행정을 앞세워 지난 2022년 7월 부임 이후 3번에 걸친 정기 인사 단행이 인사권자의 정무적 판단이 이해의 선을 넘는 기준 없는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청내 일부 공직자들의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어 대민 업무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특히 엇박자를 내고 있는 이번 인사와 관련 일부 공직자들이 급기야 시장 사모의 언급설까지 거론하는 등 시 정기 인사와 관련한 비판에 이은 반발이 도를 넘고 있는 실정에 있다는 중요 점을 지적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정기 인사와 관련 경쟁력 강화와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사권자인 홍 시장의 발 빠른 개혁적 인사 혁신 방안으로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한 지연, 학연 등과 무관하게 발탁할 때 가능하다는 것 등의 인사 혁신에 시급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정기 인사 파문으로 시 당국이 침묵으로 일괄하자 이대로라면 이번 인사와 관련 일부 공직자들이 소신 행정을 펼칠 수 없어 결론은 그 피해가 시민에게 돌아갈까 봐 걱정이 앞선다는 중론이 지배적이다.

이번 정기 인사와 관련 일부 공직사회와 지역 정가 등은 인사권자는 우선 만사를 가름할 인사가 독성, 독단적이지 않았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는 경고성 발언까지 내놓고 있는 실정에 있다.

지난 12월 정기 인사는 한마디로 6개월, 1년 만에 기능직 직원이 앞선 순번을 상식선에서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앞서 승진시키며 보직의 경우도 전격 발탁으로 기준 잃은 불합리한 인사설로 공직사회가 비판, 비난 일색으로 일부 공직자들이 정기 인사에 대한 공격적 비판이 끊임없이 전개되고 있다는 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해시 2000여 공무원 대부분은 이번 인사와 관련 코드, 보은 인사 후유증으로 실망감을 더해줘 공직사회의 단합을 위한 수평적 조직 구조 실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획기적 인사 혁신 방안이 시급한 실정에 놓여있다.

더욱이 공직사회는 홍 시장이 행정가 출신은 아니지만 인사권자인 시장이 인사 검증, 혁신, 소통,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경고와 함께 공정한 인사는 공직자들의 개인 면담 등으로 마주할 때 협력이라는 단어가 존재한다며 인사권자가 직접 챙기는 소신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데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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