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억원 규모…1580명 참여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예산은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50억원)보다 16억원이 증액된 66억원 규모로 작년대비 221명 늘어난 총 1580명이 참여한다.
사업은 3개 유형 25개 사업으로 군 직접수행 1개, 산청시니어클럽 위탁수행 22개, 대한노인회산청군지회 위탁수행 2개다.
유형별 인원은 공익형 1330명, 사회서비스형 190명, 시장형 60명이다.
사업기간은 최소 10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월 29만원을 받는다.
공익형 외 사업은 사업별 운영규정에 따라 활동시간 및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은 15일 사업이 시작됐으며 시장형은 사업단별 준비기간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예전에는 경제적 보탬을 위해 참여하는 어르신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경제적 목적뿐만 아니라 일을 통한 적극적인 삶을 위해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사업의 특성을 살려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 완화와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삶의 보람을 찾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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