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 이용권 바우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사천시가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 지원’ 등 임신·출산 지원 7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16일 시에 따르면 기존 출생아 당 200만원이던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는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양육비 증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기저귀 구매비용(월 8만원→9만원)과 조제분유 구매비용(월 10만원→11만원)을 각 1만원씩 확대 지급한다.
이와 함께 관내 임산부 등록을 마친 출산가정의 모유 수유를 위한 유축기 대여(기본 2개월)를 필요 시 1개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 등에 대한 대상자 소득기준을 전면 폐지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출산지원 분야에 대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