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 강화
하동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 강화
  • 김성도기자
  • 승인 2024.01.16 16:0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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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 안전교육 실시
▲ 하동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 /하동소방서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최근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추이 및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동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총 609건의 화재 중 겨울철(12월~익년 2월)에 176건(28.9%)이 발생하여 9명(사망 2, 부상 7)의 인명피해와 약 13억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16건(65.9%)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전기적 원인 22건(12.5%), 기계적 요인 11건(6.3%), 원인 미상 9건(5.1%) 등 순으로 발생하였다. 부주의 화재 세부 원인으로는 불씨 등 방치 30건(25.9%), 쓰레기 소각 21건(18.1%), 가연물 근접 방치 18건(1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별로는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58건(33%), 기타 야외 42건(23.9%), 축사 및 창고 등 산업시설 25건(14.2%), 임야 15건(8.4%) 등의 순으로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하는 한편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 대상 안전컨설팅 및 장애인, 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강화하고 있다.

박유진 서장은 “겨울철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 예방 활동은 물론 화재 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높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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