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 산업 발전’하동군-보성군 손잡았다
‘한국 차 산업 발전’하동군-보성군 손잡았다
  • 김성도기자
  • 승인 2024.01.17 15:5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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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아닌 상생·다양한 분야서 교류 추진
▲ 하동군과 보성군은 한국 차(茶) 산업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하동군
경남 하동군과 전남 보성군은 17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 차(茶) 산업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철우 보성군수,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과 문점숙보성군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양 지역 차 생산자 대표 등 26명이 참석해 분야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차 관련 정책 및 차 산업 문화교류, 문화예술 및 체육 동호인 교류 등 행정과 민간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은 대한민국 차 산업을 주도하는 두 지자체가 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전략 수립 등 차 산업 발전과 부흥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녹차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및 체육 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을 통해 두 지자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동군과 보성군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경쟁이 아닌 상생과 협력으로 차 관련 연계상품 개발, 전통 차를 활용한 대중화, 차나무 경관보전직불제 반영 등 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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