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나의 건강을 위한 여덟 번째 이야기(2)
건강칼럼-나의 건강을 위한 여덟 번째 이야기(2)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4.01.18 14:51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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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수/명상전문가·브레인 트레이너
허희수/명상전문가·브레인 트레이너-나의 건강을 위한 여덟 번째 이야기(2)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 몸은 오체로 나눌 수 있다. 머리, 가슴, 배, 팔, 다리 그것이다. 머리는 항상 하늘을 보고 있으므로 뒤집어 땅을 향하게 하면 뇌 순환에 좋다. 물구나무서기나 머리를 땅에 박는 그런 운동도 좋으리라. 가슴은 폈다 접었다 하고 어깨는 내려야 한다. 우리가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면 가슴속에 폐와 심장에 좋고 팔굽혀펴기도 좋으리라. 그러나 자세와 횟수 등은 수정 보완이 필요하겠다. 배도 가슴처럼 접었다 폈다하고 내밀었다 당겼다하면 횡격막 운동이 되어 장운동과 장 속에 고여 있는 혈액이 순환되어 젊은 피부와 혈색이 좋고 소화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팔은 거의 땅 쪽으로 내려와 있기에 하늘 쪽으로 들어주거나 아니면 돌려주면 좋다. 다리는 고관절을 낮추어 몸의 하중이 용천을 중심으로 발바닥 전체에 실려 하체 근육 전체가 단련 되도록하여 온몸 혈액순환과 전체적인 뿌리와 대들보가 튼튼하고 균형진 다리로 만들어 주면 좋으리라.

머리, 가슴, 배, 팔, 다리 온몸을 다 움직여 단련할 수 있는 수련이자 운동법 중에는 절 운동,절 수련이 있다. 절은 불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나라의 예절법이고 수행법이며 수련법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부부간에도 부모와 자식간에도 육체를 초원해 하나의 인격체이며 영혼을 가진 존재로서 절을 했지 인사를 한 민족이 아니다.

육체는 먼저와 나중이 있어 육체의 나이를 이야기하며 존대와 하대를 하지만, 영혼은 누가 아이고 어른인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철이 들어야 하고 나이가 들수록 나이 어린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

그래서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는 것은 아무나 되어서도 안되고 나이 먹었다고 해서 해서는 안도리일이다. 이런 것에 제대로 된 수련과 수행 그리고 국가고시가 필요한 것이다. 결혼을 왜 육체와 육체가 맺는 것이 아니라 혼과 혼이 만나 하나되는 것이라 했겠는가? 말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씨앗이며 알맹이요. 행동은 마음의 표현이요 결정체인 것이다. 절을 할 때는 자신에게 맞게 자세를 조절하고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자세와 동작과 횟수를 수정해서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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