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대상자 모집 대당 60만원 지원
사천시가 친환경 보일러 공급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에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시는 내달 16일까지 ‘2024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차상위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족,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2대 규모로 진행되고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시 대당 6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이 70㎾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만 해당되며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또한 가정의 구조, 설치 여건 등을 고려해 신청 전 관련 대리점에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 난방비를 절약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