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노선 188.3㎞→28개 노선 232.5㎞ 전면 개편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확포장사업 교통 혼잡 해소
농어촌도로 정비·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개선
진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산업단지, 도시개발 사업 등 도시 팽창과 교통수요 증가에 맞추어 빠르고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촘촘한 도로망 구축, 주요 간선도로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추진,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개선 등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 여건에 따른 촘촘한 도로망 구축
오래된 시도 노선을 대폭 정비하여 기존 23개 노선 188.3㎞를 28개 노선 232.5㎞로 전면 개편, 고시하여 읍·면지역까지 세밀하고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시 외곽과 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도로 개설’ 등 주변 도시와 연결을 위한 최적의 광역도로망을 구축했으며, 효율적인 유지·관리방안 및 투자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도로 건설계획을 수립했다.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개통
지난해 진주시는 시가지 내 주요 간선도로 확·포장사업을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경상국립대 후문에서 내동면으로 연결되는 3.1㎞ 구간과 이현동 대사교차로 입구에서 신안동 삼일교회 앞으로 이어지는 1.03㎞ 구간 등 총 사업비 689억원을 투입하여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4개 구간 4.79㎞를 개통하여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이동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농어촌도로 22건 연장에 166억원 투입
진주시는 읍·면지역 도로망 확충과 농어촌도로 정비계획에 따라 농어촌도로 314개소 687.9㎞에 대하여 연차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66억원을 투입하여 ‘정촌 내계마을(농도305호선) 도로 확·포장’외 21건 연장 7.31㎞에 대한 사업이 완료되면,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주민의 소득증대와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UP
진주시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계속 추진한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68개소 중 시설 노후 및 보강이 필요한 구역을 중심으로 총 13억 원을 투입하여 주요사업은 상반기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보행자 방호울타리 정비, 차선 및 노면표시 정비, 도로표지판 정비 등으로 다양한 안전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