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은 기업가정신관 건립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효성 있는 용역이 이뤄지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아울러 교육교재 개발에도 진주시와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다.
현재 K-기업가정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시설로 사용되고 있으나 숙박시설은 없는 실정이다. 시는 그동안 '진주 K-기업가정신'을 미래세대로 계승·발전시키고 기업가들에게 창의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해 줄 기업가정신관 건립에 노력했다.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관계자를 설득하는 등 발품 행정을 펼쳐 기업가정신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도 거뒀다.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관이 국가 차원에서 건립되면 기업가 정신의 수도 진주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 수도 구축사업에 탄력이 기대된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적 경제발전을 이끌 구심점 역할을 할 기업가정신관은 그런 점에서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 이를 통해 제대로 된 프로그램 개발과 내실 있는 진행이 이뤄지고 K-기업가 정신을 널리 알려 진주시가 명실상부한 기업가 정신 수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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