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타당성조사·투자심사 적극 대처
양산시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이 계획대로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양산시는 2022년 12월부터 문화예술의 전당 건물 및 부지 면적과 총사업비 등 사업 기본계획을 구체화하는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해 2023년 9월 용역최종보고회를 거쳤다.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한 고시 전문기관으로부터 타당성 조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투자심사를 시행해야 하는 법적 절차에 따라 양산시는 2024년 1월 경상남도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양산문화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은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내에 건립하며, 총사업비 1680억원, 연면적 3만3243㎡(지하1층, 지상4층), 대공연장 1498석, 소공연장 299석, 미술관 4000㎡ 등 규모이며 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양산문화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타당성조사와 앞으로의 투자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웅상지역에 계획한 ‘웅상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과 동시 추진시 사업 타당성 및 보조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완료 시점(2027년)으로 시기를 조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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