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가 심정지 등 응급환자의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119 응급처치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천소방서는 관내 체육대회, 축제 등 행사장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응급처치 가방 등을 무상 대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또는 소방서 방문·전화를 통해 장비 대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법 교육 후 행사 기간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서석기 서장은 “응급환자 발생 시 적절한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19 응급처치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가 시민 안전에 도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는 작동 시 기기의 안내 음성에 따라 누구나 쉽게 심정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다. 응급처치가방에는 붕대, 에어파스 등 최소한의 응급처치를 위한 도구가 들어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