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설 연휴 대비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 실시
합천군 설 연휴 대비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 실시
  • 김상준기자
  • 승인 2024.01.24 15:2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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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고려요양병원·왕후시장·시외버스터미널 등 점검 대상
▲ 합천군은 지난 22일, 23일 소방·전기·가스 분야에 대해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천군

합천군은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이선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조형용 합천소방서장 및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전기·가스 분야에 대해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노후공동주택 화재와 설 연휴기간을 대비해 화재취약시설 및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물 등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합천고려요양병원, 합천왕후시장, 합천시외버스터미널, 관내 노후공동주택, 고시원 등이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여부, 소방계획서 작성 여부, 소방설비 설치 및 작동여부 ▲전기 기계·기구 접지 및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통로바닥에서의 전선 등 배선 위험 방지 조치 ▲가연성가스 저장설비와 화기취급장소 간 우회거리 유지 등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위험물질의 제조 등 작업시의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합동점검에 이어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가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전열기구 사용요령 등 화재예방 군민행동요령 홍보 활동도 실시했다.

이선기 합천부군수는 “설 연휴 직전은 들뜬 분위기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큰 시기다”며 “사전 예방을 최우선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정기적으로 관리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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