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겨울철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염화칼슘
기고-겨울철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염화칼슘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4.01.30 11:06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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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식/창원시성산구 상남로58번길 9 기아오토큐 상남점 부장
정한식/창원시성산구 상남로58번길 9 기아오토큐 상남점 부장-겨울철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염화칼슘

겨우내 자주 내린 눈으로 도로 위는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염화칼슘을 도로 위에 사용하는데. 제설제 역할을 하는 염화칼슘은 어는점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겨울철 바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염화칼슘은 염소와 칼슘의 화합 물질로써 상온에서는 보통 흰색의 고체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0℃에서 얼기 시작하는 물과 다르게 영하 50℃ 정도 되어야 얼기 시작하며 물을 흡수하면 발열을 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주로 제설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문제는 이 염화칼슘에 포함된 염소 성분이 금속과 만나면 부식을 일으키게 되고 염화칼슘을 밟으며 주행한 자동차 하부는 부식에 취약해지게 된다.

하부 세차는 평소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자동차의 하부를 세차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부 세차에 대해서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실정이다. 안다고 하더라도 차량이 망가질까 하는 두려움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의 하부는 따로 감싸주는 부분이 없고, 브레이크 패드, 로어 암, 쇼크 업소버 등 많은 부품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또한 노면과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행 중 튀어 오르는 돌, 빗물, 염화칼슘(염분) 등으로 인한 손상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

겨울철 노면의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 등이 있다. 부식이 진행되면 차체의 내구성이 약해지고 자동차의 수명을 단축 시킨다. 이는 운전자의 안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동차의 하부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주는 차량 관리 습관이 필요하다.

하부 세차 방법에는 전문 세차장에서의 고압 세척, 시스템이 갖춰진 일반 기계 세차장에서 세차, 셀프 세차 등의 방법이 있다. 셀프 세차를 하고 싶다면, 셀프 세차장에서 하부 세차기 또는 고압 호스를 이용해 자동차 바닥에 별도의 세정제 없이 고압수를 분사해 주면 된다.

너무 무리하게 세차할 경우 범퍼나 휀더 등에 흠집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니 수압과 시간에 유의하여 진행하고, 세차 후 에어건을 이용해 남은 물기를 최대한 빠르게 건조해 주는 것이 좋다. 하부 세차는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1~2주에 1회 정도, 겨울철에는 한 달에 1~2회 정도 해주는 것이 적당하다.

세차 전 자동차 주행으로 인한 열을 식혀준 뒤 추운 날씨에 자동차가 얼지 않도록 온수의 고압수를 준비합니다. 또한 세차는 영상의 온도에서 진행하는 게 좋은데요. 영하의 날씨에서 진행할 경우 차량이 얼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주는 것이 좋다.

세차할 때에는 1차로 중 저압으로 이 하부 전체를 훑어주고 고압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하부와 휀더, 머플러를 고압 수로 꼼꼼하게 세차해 주고 지면과 바로 맞닿아있는 타이어와 타이어 휠 역시 꼼꼼하게 세차해 줘야 한다.

또한 염화칼슘은 사람의 신발을 통해 들어와 차 내에 남아있을 수 있는데요. 남은 염화칼슘은 시간이 지나 건조해져 미세먼지로 바뀌어 호흡기 등에 들어올 수 있음으로 세차할 때 차량 실내 청소도 함께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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