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인구감소 대응 전략마련 나서
합천군 인구감소 대응 전략마련 나서
  • 김상준기자
  • 승인 2024.01.31 15:48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지방소멸대응추진단 가동
▲ 합천군은 지난 30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선기 부군수(단장)를 주재로 지방소멸대응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합천군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30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선기 부군수(단장)를 주재로 지방소멸대응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합천군의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치로 하락하고 자연감소가 매년 급증하는 등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인구정책 관련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추진단의 향후 추진계획, 인구유입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다양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주민등록 인구만을 늘리기 위한 정책 한계에 따라 새로운 인구 개념인 ‘생활인구’ 유입·정착을 위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주요 추진과제를 발굴해 ‘합천군, 인구 4만 지키기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인구 유입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지방소멸대응추진단 회의와 실무대책반을 운영해 분야별로 개별 추진해온 인구정책을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관리 할 방침이다.

이선기 부군수는 “인구문제는 전 부서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다”면서 “모든 정책의 최종 목표를 인구문제에 중점을 두고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