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경찰서(서장 송진섭)는 지난달 30일 군청, 면사무소,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신안면 원지버스터미널 등 7개소를 방문해 교통안전시설 보완, 신규설치 등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특히 중점을 둔 것은 신안면 무단횡단 방지 펜스로, 지난해 12월 많은 교통량과 무단횡단 사고 위험성이 높은 무질서한 도로에 설치된 이후 보행자의 안전보행권을 확보하고 무단횡단사고 예방에 기여하며 교통질서가 확립됐다.

경찰은 관계 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시설물 설치 이후 도로 안전 등에 관한 주민 여론을 청취하고 보완 사항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산청경찰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설치 이후에도 합동점검 등 지속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