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합천은 남명(붕새)의 날개를 달아야 한다
기고-합천은 남명(붕새)의 날개를 달아야 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4.02.01 14:25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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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새싹 대표
김명규/새싹 대표-합천은 남명(붕새)의 날개를 달아야 한다(1)

단기 4357년 서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합천의 미래를 향한 큰 주춧돌인 두무산 양수 발전소 유치가 확정되어 전 군민의 마음을 고양 시키고 있다.

돌이켜 보면 그간 군민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열정으로 오늘에 영광과 희망을 품을 수 있어 합천인에 저력이 전 국토에 각인되는 한 해를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서 경남에 정신적 등불이신 남명 조식 선생의 고향 삼가의 미래와 현안들에 대하여 조명해 보고자 한다.

우선 2021년 시작된 뉴딜사업을 기점으로 삼가 읍성 복원 및 옛 삼가 현청 주춧돌이 발굴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으며 봉두마을 삼가 고분군 복원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먹거리 볼거리 배움 거리의 3대 관광 인프라 구축에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는 중이다.

이 중에 소고기 시장을 살펴보면 연간 150억 대의 한우 시장으로 성장시켜 경제적 도약을 하고 전에 없던 현대식 카페도 몇 개 소나 생겨나 마치 도심지의 세련된 번화가를 연상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 현 상황임에 틀림이 없다.

이것이 삼가의 힘이고 자랑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까지 소고기 시장에만 의존하여 나아가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거대한 성장 동력을 100배로 작동시켜 삼가에 뉴딜사업을 계기로 옛 영광을 되찾을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지금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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