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현면사무소(면장 정대성)는 지난 2일 집현면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서진식) 회원 40여 명과 함께 남강 도로변에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집현면, 미천면, 대곡면의 관문이 되는 집현면 신당리 일원(남강 죽산 삼거리에서 덕오교 구간) 남강변과 인접한 지방도 1013호선 도로변을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자율방재단, 시민수사대를 포함한 총 40여 명의 봉사 단체원이 참여한 환경 정화 활동은 차량 교행이 많은 도로변임을 고려하여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후 진행했다. 초전~대곡 도로 확포장공사 시행사인 지성건설(주)에서는 교통안전 신호수를 배치하여 행사를 지원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지속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캠페인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처리 방법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정대성 집현면장은 “대청소에 참여해 준 집현면 봉사 단체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추진해 깨끗한 집현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근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