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자연 재난 선제적 대응 총력
밀양시 자연 재난 선제적 대응 총력
  • 장세권기자
  • 승인 2024.02.04 17:0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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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곳 정비에 8년간 1367억원 투입
▲ 밀양시 삼랑진지구 /밀양시
밀양시는 자연재해로부터의 피해를 막기 위해 연중 각종 재해예방 사업 및 방재시설물을 점검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곳에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367억원(국비 683억원, 도비 416억원, 시비 268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 단장면 태룡리 일원에 298억원을 투입해 용포천(L=4.2km) 제방을 축조하고 호안을 정비한다. 교량도 새로 만들어 제방 월류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를 예방한다.

◆삼랑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 삼랑진읍 검세리 일원에 418억원을 들여 배수로 개선, 저류지 설치 및 배수장 증설로 낙동강 수위가 상승할 때 물 빠짐을 좋게 해 침수 및 인명피해를 예방한다.

◆검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 초동면 검암리 일원에 198억원을 투입해 하천을 정비하고 배수장을 설치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인다.

◆수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 하남읍 수산리 일원에 사업비 453억원으로 하천 정비와 우수관로를 개선하고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내수배제 불량으로 발생하는 도심지 침수 피해를 막는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재난 상황 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조사 및 점검, 재난 대응 자동화시스템을 확충해 자연 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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