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4일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사천시가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성묘객 등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다.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녹지공원과(산불종합상황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산불예방 및 감시인력 공동묘지 등, 산불재난 우려지역 전진배치, 농산폐기물 및 산연접지 100m 이내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산불감시원은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초동진화와 소각금지 홍보 등 산불예방 활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산불재난 발생 시 산불진화에 투입된다.
이와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도 빈틈없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진화활동을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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