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문대성 선수를 꿈꾸는 태권소년
제2의 문대성 선수를 꿈꾸는 태권소년
  • 김봉철기자
  • 승인 2013.05.07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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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촉석초 6학년 이민혁 학생
 

진주 촉석초등학교(교장 전경희) 6학년 이민혁 군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42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경남대표로 선발된 태권 소년이다.


특히 각 체급별 1위만 선발하는 태권도 경남대표 선발전에서 이민혁 군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웰터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경남대표 선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군은 어머니의 권유로 5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4학년 때 첫 대회에 출전했고 첫 경기에서 바로 패배했다.
 

이 군은 당시를 회상하며 “첫 경기에서 지고 나서 다음 경기에는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며 “그래서 이를 악물고 연습했다. 정말 죽기 아니면 살기로 연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 군의 패기와 승부근성으로 인해 이 군은 몇 달 뒤 참가한 두 번째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는 사고(?)를 쳤다.
전경희 교장은 “민혁이가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자신감이 붙고 실력이 점점 향상됐다”며 “
민혁이는 태권도 실력만큼 뛰어난 리더십으로 전교어린이 회장도 맡고 있다. 운동 뿐 아니라 학교 생활에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이 바로 민혁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태권소년 민혁이는 이번 전국체전 우승을 꿈꾸며 오늘도 변함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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