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 추진
사천시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 추진
  • 박명권기자
  • 승인 2024.02.06 16:0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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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귀성객 안전 행정력 집중
사천시가 설 연휴 시민·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4개 분야 17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시민·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성규 부시장을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1개 부서 83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장바구니 걱정이 없는 넉넉한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8일까지 설 성수품(16개)에 대한 불법 유통과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과 26개 LPG 판매업소가 참여하는 윤번제 영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노동자의 생활안전을 위해 체불임금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어려운 이웃 335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7개소를 지원하고 343개소의 경로당 시설을 점검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홀로 어르신 안전 관리를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와 노인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활용하고 연휴 기간 중 급식 제공이 필요한 아동 981명의 급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또한 의료공백 최소화하기 위해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나병원을 24시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 18개소, 약국 31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성묘·등산객들의 입산에 따른 실화 등의 산불 예방을 위해 16명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읍면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을 전진배치한다.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추진하고 있다.

빈틈없이 편리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도로시설의 환경정비와 시설물 관리를 위해 긴급 민원처리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주요 결빙구간 순찰과 제설장비 점검을 통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관광·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공을 위해 조직단체와 유관기관, 주민이 참여한 거버넌스를 통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공중화장실 135개소를 전수 점검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급수사고를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기동수리반을 가동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해 깨끗한 도시미관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10일, 11일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는다.

박동식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귀성·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복무 감찰과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는 등 청렴도시 사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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