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형환 서장이 칭찬하는 박현호 대장의 사명감
백형환 서장이 칭찬하는 박현호 대장의 사명감
  • 정혜은 지역기자
  • 승인 2013.05.07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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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 화재 막은 영웅

▲ 백형환 진주소방서장
▲ 박현호 전 중앙지역의용소방대장
백형환 진주소방서장이 지난 6일 중앙유등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평소 훈련한대로 침착하게 초기화재진압으로 대형참사로 번질 뻔한 화재를 막은 박현호(56) 전 중앙지역의용소방대장을 칭찬했다.

백 서장은 "중앙유등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져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는 곳으로 이날 화재에서 박 대장은 소방관들이 출동하기 전 의용대원들을 소집, 출동시켜 중앙시장 1.2.3구에 미리 배부되어 있는 소화기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현장에 뛰어 들어 10여분간 불길과 사투를 벌였다"고 박 대장의 무용담을 소개했다.

백 서장은 "이번 박 대장의 초기화재 진압활동은 연소확대를 저지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면서 "소방차량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접 차량안내를 지시하는 등 탁월한 활약으로 대형참사로 번질 뻔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 서장은 또 "화재진압을 마친 뒤 박 대장은 소방대원들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수를 제공하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의용소방대장직을 6여년간 맡아온 박 대장은 평소 훈련에 임할 때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열과 성을 다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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