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의용소방대는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지역의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 소방공무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이전 초기 대응의 임무를 수행하며, 이를 위하여 전용 청사와 진압장비 및 경형 펌프차량이 제공된다.
길곡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송정식 대장을 중심으로 17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이번 겨울부터 취약시간 순찰과 대기근무 등 본격적으로 활동 중이며, 의용소방대의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하여 지난해 여름부터 소방서와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받아왔다.
정순욱 서장은 “길곡면 전담의용소방대 신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민이 필요한 곳 어디서나 소방공무원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봉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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