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정원 분야 전공자들의 현장 역량배양과 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산림청이 시행하고 있다.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이 사업총괄 및 전반 모니터링을 담당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휴부지 제공과 사후 유지관리, 시민정원사 참여모집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정원 관련 분야 대학생 및 취·창업 청년은 팀을 꾸려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수행팀으로 선정 시 정원 작가의 멘토링을 받아 정원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수행한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원분야 전공자 등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정원 조성 기회를 제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습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 문화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생활권 내 정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으로 남해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정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구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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