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가 지난 6일 경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초·중·고등학교 현장학습 체험단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공사는 학생들을 위해 통영의 역사·문화·관광자원들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로 재미와 학습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줄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

현장학습 콘텐츠로는 수산과학관, 어드벤처타워, 케이블카, 디피랑 등 통영의 대표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의 체력을 증진시키는 체험과 액티비티 활동도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일반 관광객들을 타겟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던 공사는 이번 교육청 업무협약 체결을 필두로 통영 활성화를 위해 학교, 교육기관 등 다방면으로 고객 유치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용우 사장은“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예향의 도시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건강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