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진주사랑상품권 760억원 규모 확대 발행
진주시, 올해 진주사랑상품권 760억원 규모 확대 발행
  • 배병일기자
  • 승인 2024.02.15 16:29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 추가확보 당초 600억원 발행에서 증액…7% 상시 할인
진주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진주사랑상품권의 올해 발행 규모를 당초 600억원에서 760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당초 6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예산을 편성한 진주시는 국비 12억원을 추가 확보해 발행 규모를 160억원 증액, 총 760억원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할인율은 7%를 상시 유지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설맞이 지류 상품권 10억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3월과 5월에는 130억원씩, 7월에 110억원, 9월에는 지류 10억원을 포함해 총 120억원, 10월에 100억원, 12월에 6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앱에서, 지류 상품권은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개인당 월 2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모바일(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2만2000여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청년 복지지원금, 결혼축하금, 임신축하금 등을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정책발행을 연 20억원 이상 발행함으로써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매출 증대 등의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고금리, 고물가, 소비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사랑상품권과 배달앱 전용 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