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간(11월~1월) 74건(35%)로 가장 많이 발생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19~'23년) 경남 축사 화재는 208건으로 102억 원의 재산피해가 나왔다. 겨울철 기간(11월~1월)에는 74건(35%)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하동소방서에서는 하동군에 있는 총 589개의 축산업 허가시설 중 휴업소를 제외한 462개소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대형 축사시설(관내 4개소) 화재안전조사 ▲관계자 의식전환을 위한 컨설팅 추진 ▲자율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소방·전기 등 자율안전관리 강화 ▲화기시설 안전관리 및 전기화재 예방법 안내를 위한 다각적 홍보 등이다.
박유진 서장은 “축사는 대부분 소방서와 거리가 멀고 진입로가 협소해 화재 시 대형화될 우려가 크다”며 “축사 관계자 스스로의 안전관리의식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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