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달집태우기 ‘특별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 실시
진주시 달집태우기 ‘특별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 실시
  • 배병일기자
  • 승인 2024.02.18 16:3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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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달집태우기 행사 특별 안전대책 세워
진주시는 지난1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4년 갑진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대비해 화재·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진주시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달집태우기 행사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및 화재·산불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정월대보름인 24일 오후 3시부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각종 행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행사장 사전 점검과 마을 단위 순찰, 유관기관과 협조 강화로 총력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행사장에는 경찰·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6개 장소를 지정해 주·야간 순찰 강화, 산림인접지역 등 화재 우려 지역 순찰도 강화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차석호 부시장은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달집태우기 행사가 여러 곳에서 개최되는 만큼 안전한 진주시 구현을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점검 회의 결과에 따라 오는 23일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옥외 행사장 57곳 중 순간 최대 관람 인원이 500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2개 행사장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2022년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다중밀집 행사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행사장 다중밀집 방지 대책 마련 여부, 유사시 사고 대응태세 구축 적정성, 가설 시설물의 안전성 등을 점검해 사전에 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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