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전기화재 예방 ‘아크차단기’설치 당부
밀양소방서, 전기화재 예방 ‘아크차단기’설치 당부
  • 장세권기자
  • 승인 2024.02.18 16:37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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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전반에 아크차단기를 설치 중인 사진 /밀양소방서
밀양소방서(서장 최경범)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크차단기는 전선의 절연 파괴나 불량, 노화 현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불꽃(아크)을 감지해 전기를 즉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전기 안전장치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은 전기와 공기가 만나 빛과 열을 내는 현상인 전기불꽃(아크)과 회로 외의 곳으로 전류가 흐르는 누전 등이 있으며 특히 전기재해 통계를 살펴보면 전기화재 중 79% 이상이 전기불꽃(아크)을 동반하는 발화 형태를 보였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효과적인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요양시설 8개소에 아크차단기 설치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권고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최경범 서장은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화재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 설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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