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안전한 산책로 만들기 사업 추진
양산시 안전한 산책로 만들기 사업 추진
  • 차진형기자
  • 승인 2024.02.19 17:0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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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안전신고판 설치로 지역안전 사업 지속 추진
▲ 112안전신고판. /양산시
양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통행 및 범죄예방을 위하여 민․관․경 합동으로 안전한 산책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야간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7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양산천(2.5km)과 회야강(4.7km) 산책로에 각 50개로 총 100여개의 112 안전신고 표지판을 50m 간격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보행등 지주에 태양광이 부착된 112 위치표시 안전신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양산경찰서와 협의한 위치번호를 부여하여 위급시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해당사업은 양산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양산시가 안전신고표지판 설치 전에 설치 장소 등에 대한 현장 점검과 협의를 실시한 후, 시설 설치와 양산경찰서의 번호부여 등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완료 후, 사업결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안전취약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민·관·경 합동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경상남도의 해당사업에 대한 계획의 승인 통보 후 3월에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안심귀갓길 및 여성안심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1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물금읍, 중앙동, 증산, 하북면, 삼성동, 평산동, 덕계동 일원에 10곳의 안심귀갓길과 동면, 서창동, 물금, 남부동, 양주동 일원 6곳의 안심구역을 조성했으며, 안전신고 표지판, 고보조명, 솔라표지병, 노면표지 등의 방범기제를 설치하여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안전사업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안전업무 추진 주체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사업의 추진현황과 결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 안전관련사업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양산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104개 자치단체 중 3단계로 지정된 5개 자치단체 중의 한 곳”이라며 “올해에도 지역사회안전증진을 위해 안전한 산책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나아가 시민참여단 모니터링을 통한 기존 설치된 범죄 예방시설의 사후관리를 시행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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