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알리는 양산 꽃축제 다양하게 열려
봄 알리는 양산 꽃축제 다양하게 열려
  • 차진형기자
  • 승인 2024.02.19 17:4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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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부터 매화·벚꽃까지 즐길거리 풍성
▲ 원동매화축제. /양산시

양산시는 원동미나리축제를 시작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꽃축제가 원동에서 물금까지 다양하게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동미나리축제는 오는 2월 23일부터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기간동안 방문객은 청정무공해 식품으로 알려진 향긋한 원동 미나리를 즐길 수 있다.

2월 23일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식전행사인 풍물공연, 미나리와 미나리떡 시식 및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미나리와 딸기 등 원동지역 농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장도 운영된다.

이어 양산의 대표 봄꽃 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3월 9일부터 17일까지 쌍포매실다목적광장과 원동주말장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농특산물장터, 포토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지역예술인 공연을 다채롭게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원동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인 매실국시집을 운영해 매실국수와 옥수수막걸리, 미나리전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동매화축제에 이어 황산공원 벚꽃길 일대에 펼쳐지는 물금벚꽃축제는 3월 25일 교통통제를 시작으로 3월 30일 ~ 31일 양일간 개막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물금벚꽃축제는 황산캠핑장내에 대규모 특설무대를 설치해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가족힐링축제로 구현하기 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체험행사와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해 물금역 주변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금벚꽃축제는 물금역에 KTX가 정차하는 처음 맞이하는 축제인 만큼 양산을 찾는 관광객이 예년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벚꽃길(물금서부지하차도~황산캠핑장입구 구간 낙동로)은 방문객을 위해 차량출입을 금지하고 보행자 전용으로 운영되며, 통제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10일간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른 봄부터 원동면과 물금읍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양산시를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축제를 알차게 준비하고, 안전한 축제를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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