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가 대내외 소통 강화를 통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6일 발족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외부위원 9명과 내부위원 3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사 ESG 경영 추진을 위한 분야별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통영시민과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ESG 위원회를 활용해 지역민들의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통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쓸 전망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용우 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에서 처음으로 ESG 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각 분야별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ESG 경영을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지난해 환경보호를 위한 공유 우산 제작, 통영시 전입자 지역 정착을 위한 체험활동 지원, ISO22301 인증 등 ESG 분야별 총 15개의 우수사례를 추진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