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이 경상국립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 ‘만학도 시장’이라는 애칭을 갖게 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박동식 시장은 지난 2021년 3월 지방자치, 지방의회 등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에 입학했다.

특히 이듬해 7월 사천시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학업에 매진하며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수여식은 오는 23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박 시장은 “전문성 있는 시장으로서 지역발전과 정치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으로 학업을 병행했다”며 “배운 지식을 잘 활용해 행복도시 사천 건설을 앞당기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삼천포공업고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박 시장은 제7·8·9·10대 경남도의회 의원, 제10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