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익어가는 실버대학 “어르신의 멋진 꿈 응원합니다”
이날 입학식은 기타, 오카리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내빈 축사와 격려사, 수강생 대표의 학생선언문 낭독, 댄스스포츠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430여명의 어르신이 입학한 제27회 실버대학에는 어르신들은 가곡반 등 28강좌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함께 배우고 즐겁게 나누며 삶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 삶의 쉼터 관장인 선용스님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실버대학을 통해 배우고 익어가는 어르신들의 멋진 꿈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삶의 쉼터의 최적화된 시설과 우수한 강사님들을 활용해 건강증진, 교양 및 일반상식, 레크레이션 등 어르신들이 좋아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버대학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강좌를 통해 새로운 취미를 찾고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헌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