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 대상 씨름교실·씨름대회 등 문화교류 확대
인제대학교는 대한씨름협회와 민속씨름 세계화와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인제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민현 인제대 총장,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 등 양측 대표 10여명이 참석해 전통문화로서 씨름의 발전과 민속씨름 대중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씨름협회는 인제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씨름 교육과 대학 축제 기간 중 외국인 학생 씨름대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제대 체육부는 지난해부터 대외국제처와 협력해 대한씨름협회, 경남씨름협회, 김해씨름협회와 외국인 학생 대상 민속씨름 교실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23개국 약 4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양아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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