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희범)에서는 지난 21일 연합회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윤미라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개회,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이천종 합천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시상, 회장인사, 격려사,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안건토의에서는 감사보고와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의결이 있었다.

앞서 진행된 유공자 표창에서는 모범 노인에게 도지사 상과 연합회장 상이 수여됐으며 진주지회(지회장 강고홍)는 우수지회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신희범 회장은 “날씨도 궂은데 경남 전역에서 기꺼이 참석하여주신 지회장님과 노인대학 학장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덕분으로 우리 경남연합회가 잘 운영되고 있다. 오늘 총회에서도 우리 연합회의 발전을 위한 건의나 여러분들의 기탄없는 조언을 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운영하고자 한다”라고 인사했다.

도지사를 대신하여 참석한 신종우 경남도청 복지여성국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은 국가로부터 당연히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 그 어려운 시대를 헤쳐 오면서 허리띠 졸라매고 국가의 경제발전에 젊음을 바쳐 오늘날 경제대국을 이끈 주역들이기에 노인들에게는 나라에서 베푸는 것이 아니고, 당연히 보답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라고 인사했다. 길영수 지역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