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주시 신안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석균)는 지난 22일 2024년 지신밟기 행사 수익금 1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지정 기탁 했다고 밝혔다.

신안동 봉사단체협의회와 풍물단은 지난 2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 이틀 동안 관내 주요 기관 및 사업장 등을 돌며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신안동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지신밟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봉사단체협의회는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쌀 등을 관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수익금 100만원은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진주시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하고, 쌀 100kg은 경로당 10개소에 전달했다.

이석균 봉사단체협의회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안동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신밟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수익금을 도움이 꼭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정희 신안동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꾸준한 선행을 펼쳐주시는 신안동 봉사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과 쌀은 소중한 뜻과 함께 관내 취약 계층 등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동 봉사단체협의회는 매년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주민 화합 행사 등에 사용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성경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