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들개 전문포획단’ 운영 올해 목표 60마리
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전문포획단과 야생들개 구조·포획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포획단은 주민 신고 접수 시 들개 출몰 현장을 확인하고 포획틀, 포획망 등을 활용해 안전하게 들개를 생포, 사천시유기동물보호소에 인계한다. 올해 포획 목표는 60마리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내 야산 및 주택가에 야생화된 들개가 자주 출몰하며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전문포획단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야생들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야생화된 들개는 공격성과 경계심이 강해 이동이 잦고 포획이 쉽지 않다. 특히 동물보호법상 유해동물로 지정되지 않아 구조포획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야생들개 출몰 및 피해에 따른 신고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 농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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