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개막 D-4…3연패 도전 울산 vs 전북·서울·광주 ‘반격’
K리그1 개막 D-4…3연패 도전 울산 vs 전북·서울·광주 ‘반격’
  • 연합뉴스
  • 승인 2024.02.26 15:54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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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시즌 선전 다짐하는 K리그1 감독과 선수들. /연합뉴스
3월 1일 울산-포항 개막전…승격팀 김천은 대구와 맞대결
‘EPL 출신’ 린가드 영입한 FC서울의 돌풍 여부 ‘관심거리’


‘울산 HD의 3연패 도전은 가능할까?’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을 나흘 앞두고 12개 구단 사령탑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시즌을 향한 각오와 포부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3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올해 K리그1은 3월 1일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 HD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올 시즌 공식구는 아디다스의 ‘푸스발리버’다.

10월 6일까지 정규리그 33라운드를 치르는 K리그1 12개 팀은 이후 상위 1~6위 팀(파이널A)과 7~12위 팀(파이널B)이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각각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한다.

올해 K리그1 최대 관심사는 울산의 3연패 달성 여부와 이를 저지해 낼 ‘돌풍’의 주인공에 쏠린다.

울산의 3연패 도전을 막아낼 후보로는 전통의 강호 전북 현대가 손꼽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3위 돌풍’의 주인공인 광주FC와 김기동 전 포항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FC서울이 후보군으로 손꼽힌다.

이날 K리그1 사령탑들은 올 시즌 판도에 대해 대체로 ‘3~4강·8∼9중’의 전망을 내놨다.

감독들은 대체로 ‘울산·전북·서울·광주’를 강팀으로 꼽았고, 나머지 팀들을 중위권으로 분류했다.

2024시즌 K리그1 1라운드는 3월 1일 울산-포항, 전북-대전 경기를 시작으로 광주-서울, 인천-수원FC, 강원-제주(이상 3월 2일), 대구-김천(3월 3일) 경기로 치러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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