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판문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한영순)은 최근 잦은 봄철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3일 방재단원 13명이 참여해 배수로 정비와 더불어 도로변 지장물 제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잦아지는 봄철 호우에 대비하여 막힌 배수로를 점검하고 도로변 지장물 등을 수거하여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침수에 의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집중 호우시 퇴적물로 인하여 빗물이 범람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총 3km 구간에 걸쳐 삽과 갈퀴 등을 활용해 쌓여있는 낙엽, 쓰레기 등 약 300kg 가량의 퇴적물을 수거했다.

한편, 판문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하여 한파·호우·태풍 등의 재난에 대비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재난 예방·복구 활동들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한영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앞으로도 이번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미숙 판문동장은 “수해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고 사전 점검을 통해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름철 호우를 대비해 주기적인 배수로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판문동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윤갑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