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호동 정서취약 대상자 원예치료 실시
진주 가호동 정서취약 대상자 원예치료 실시
  • 오분자 지역기자
  • 승인 2024.02.26 15:58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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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플랫폼 돌봄꽃집서 소통과 힐링의 시간 가져

진주시 가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수정)는 지난 22일 1층 별관 ‘돌봄꽃집’에서 관내 정서 취약계층 10명을 대상으로 가호동 복지플랫폼의 일환인 ‘원예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22년 5월부터 시작된 원예프로그램은 꽃을 통해 정서취약계층 주민들의 마음을 보살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드라이플라워 액자 만들기’, ‘텃밭 만들기’ 등 계절에 맞는 식물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대상자들의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상·하반기 총 10회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올해에도 더 많은 대상자들과 더욱더 다양한 활동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자 A씨는 “날씨가 흐려서 집에서 나오기 싫었는데 막상 와서 해보니 참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업에 집중을 하니 잡생각도 사라지고 잠시나마 걱정거리를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다른 사람들도 만나서 함께 얘기도 나누고 서로서로 도와가며 만들기도 하니 더욱 좋은 것 같다. 다음 달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정 가호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서로 소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삶의 활력을 찾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분자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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