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민·관 협력의 동물 보호와 감시활동을 위한 명예동물보호관 신청서를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월 중순 명예동물보호관 모집 신청을 받았으나 모집 인원에 미달하여 추가 신청 접수 기간을 두기로 하였고, 이번 모집에 인원이 도달하면 3월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명예동물보호관을 위촉하고 활동을 할 계획이다.

명예동물보호관은 ▲동물등록 등에 관한 지도·홍보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에 관한 교육·상담·홍보 및 지도 활동 ▲동물학대행위에 대한 신고 및 정보 제공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보호 지원 등 「명예동물보호관 운영 규정」에 따른 동물 보호 활동을 한다.

명예동물보호관이 되기 위해서는 명예동물보호관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여야 하고 동물단체 추천자, 수의사, 축산관련 자격증 소지자, 동물보호·복지분야 전공자 혹은 종사 경험 있는 사람이거나 명예감시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자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분야의 인원들이 명예동물보호관이 되어 각자의 강점에 맞는 분야에서 활동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