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당 연 10회 무료 경작지까지 배달·회수까지
농기계 택배 서비스는 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임대 농기계를 경작지까지 배달하고 작업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고 농기계 상·하차 시 발생하는 사고위험을 줄여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 지역 내 농업인들이 굴삭기와 파쇄기 등 임대 농기계 사용을 신청한 횟수는 58종 4650건이며 이 중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횟수는 1555번이다.
밀양시에 경작지와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농가당 연 10회(왕복)까지 무료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농업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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