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KAI ‘항공산업 투어 개발’ 나서
사천시·KAI ‘항공산업 투어 개발’ 나서
  • 박명권기자
  • 승인 2024.02.28 16:55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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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사랑 시티투어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 박동식 시장과 강구영 사장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천시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산업관광 투어’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시는 박동식 시장과 강구영 KAI 사장이 지난 27일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항공산업 관광 투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FA-50의 폴란드 수출 성과에 힘입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항공우주 중심도시 사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업관광 투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업관광 투어 관람로 및 편의시설 조성, 관람객 출입 및 산업현장 개방, 포토존 설치를 위한 실물 기체 제공’ 등이다.

특히 ‘사천사랑 시티투어’와 연계해 항공우주박물관·항공우주과학관, KAI 내 에비에이션센터(전망대), 항공기 생산현장(고정익동·회전익동) 등의 견학·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산업관광 투어 프로그램은 민·관이 협업해 성공한 산업관광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 도시로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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