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의료계 조속한 현장 복귀 호소
진주시, 의료계 조속한 현장 복귀 호소
  • 배병일기자
  • 승인 2024.02.28 17:2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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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 ‘의료계 집단행동 호소문’ 발표
▲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2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병원 운영 현황 및 응급의료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은 28일 최근,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의료현장으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


조규일 시장은 28일 호소문을 통해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의료 현장은 혼란에 빠졌고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런 시국에 우리 지역에서 촌각을 다투는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해 돌아가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에, 절박한 마음으로 전공의들을 비롯해 의료인들에게 여러분께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인들께서는 헌신해 왔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코로나19 팬데믹 또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환자분들을 생각하며 현장으로 복귀하여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환자들을 돌보면서 합리적인 토론과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갈 수 있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큰 불편을 겪으면서도 인내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는 중앙정부, 경남도와 공고한 협력체계를 갖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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