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원창단조·㈜덕성건설과 함께 아크차단기 설치
함안소방서, ㈜원창단조·㈜덕성건설과 함께 아크차단기 설치
  • 강호석기자
  • 승인 2024.02.28 17:0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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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소방서
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원창단조(주), ㈜덕성건설과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요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10개소에 대해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를 설치하였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누전차단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누전차단기’는 과전류 및 누설전류를 차단하는 장치로 감전사고를 예방하는 데는 효과는 있으나 아크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측면에서는 미약하다.

아크차단기는 실시간으로 전기안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노후화 또는 손상 배선·전자제품 등에서 발생하는 전기불꽃(아크)을 감지해 전기를 즉시 전기전원을 차단하는 전기안전장치로 전기화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비교적 고가의 제품인 만큼 설치율이 낮은 편이다.

소방서에서는 최근 5년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발생 건수의 25% 인만큼 점점 전기적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늘어 있어 앞으로 전기화재 예방할수 있도록 요양시설 등 관내 화재취약시설에 아크차단기 설치를 하여 전기화재를 예방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치를 권고할 예정이다.

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이번 설치로 관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전기화재 취약성이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준 ㈜원창단조와 ㈜덕성건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강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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